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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40이라고 말하는 난..
아직도 만화책에 열광하며, 키티며 토토로에 미련이 있다..
물론 디즈니에 나오는 공주며 푸 다 조아한다..
어릴땐 인형에 무지하게 집찹했었던 기억이..
고등학교때까지 종이인형을 사다 모은 기억이 있다..ㅋㅋ
마른 인형은 보이는 족족 엄마를 졸라 사다 날랐으며, 그에 수반된 옷이며 신발, 옷장, 침대..
어릴때 드러누울정도까지 안가도 나름 부유했던 기억에 엄마가 그래도 많이 사주었던 기억이..
이젠 내것도 사야하고
내 아이것도 사야하는 때가 되었다..
요즘은 장난감이 걍 장난감이 아니라
두뇌교육 강조, 위생 강조, 놀이 강조, 발달 강조..등등..
그래도 소신있는 엄마라고 자부하면서 엄마의 의지대로 장난감을 사주고는 있는데..
그래도 우리집엔 아이 부엌이 입주(?)해 있으며 붕붕카에 지붕카에 씽씽카, 화장대까정 줄줄이 줄서 있다..ㅋㅋ
어린이날이나 처럼 무슨날에 안사줄수도 읎고, 아이 기죽이기 싫고(엄마의 자존심도 문제),
그래도 갖고싶은것과 필요한것을 구분지어 가며 아이와 나를 설득한다.
그래도 아이가 멀 갖겠다고 드러눕거나 하지 않지만,
엄마에게 설득을 하는 나이가 된거다..
엄마..저게 머가머가 좋데..있으면 이렇게 가지고 놀수 있을거 같아..재미있겠지??
이기지 못한다..가격도 식구 외식한번 줄이면 될정도..의 가격대..ㅠㅠ
휴우..
이넘의 장난감은 언제까지 사다날라야 하는것이며,
언제쯤이면 좁은집에 늘어 서있는 장난감을 처분할 수 있을것이며..
갈길이 먼 거 같다..
하지만 난 아직도 아이와 재미난 장난감을 찾아서 장난감 가게를 뒤적거려본다..
먼가 둘이 재미나게 놀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두리번두리번..
세상엔 너무너무 재미난 장난감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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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baby
5월교육수기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