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아이의 일기중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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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수요일  날씨 : 추워ing~~ㅠㅠ

일어난 시각 : 8시 10분    잠자는 시각 : 10시

제목 : 착한 일 ( Nice day~ )

오늘 학교 수업을 마친후 청소라서 남았다.

내청소구역은 공포의 계단 !!!

그래도 동반자(?)인 나연이와 희연이 덕분에 덜 힘들었다.

청소를 마친 후 선생님과 친구들이 나간 후 희연이와 나도

나갈려고 하는 순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정리하고 가기로 했다.

삐뚤어진 책상줄과 의자를 차곡차곡 제자리에 놓은후

학급문고와 딱지통도 정리하였다.

선생님 자리도 깨끗하게 해 놓은 후 우유갑도 거슬려서

희연이와 함께 갔다 놓은 후 집에 갔다.

착한 일이란 남 앞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보여주는

천사의 씨앗같다. ^U^  기분 최고!!

5월 2일 토요일  오늘의 weather ?  햇님이 구름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완전히 숨어버렸다. 중간에 구름눈물도 나왔다...

일어난 시각 : 9시 5분          잠자는 시각 : 10시 55분

제목 : 펜션에 놀러간 날 ♬~

꺄~~ 오늘 양평에 위치한 100평짜리 펜션을 친척들과 가족들하고

모두 놀러갔다 >v<

그런데!! 나는 안에 들어가는 순간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정~~~~~~말 정말~~~~넓다 !!

마치 구준표 집에 온 것 같았다... ( 다락방도 있고! )

특히 바베큐가 참 맛있었다! >///<

노릇노릇 익어가는데 침이 입안 가득 고였었다!

(상근이 만한 강아지도 한입 ㅎㅎ)

또 밤에는 지하사무실 옆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케익을 먹으며

신나게 놀았다~~ ( 할아버지 생신도 함께!! )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v^

4월 15일 수요일            날씨 : 흐리고,,, 비 !!

일어난 시각 : 8시 20분        잠자는 시각 : 11시 30분

제목 : 김선정 선생님과 서명선 선생님

우와앗!!! ㅇㅁㅇ!! 난 오늘 선생님에 대한 생각을 하다 독특한걸 하나 발견했다.

<김쌤 and 서쌤의 특징 ②>
①김쌤과 서쌤은 옷을 참 독특하고 이쁘게 입으신다. (Excellent fashion)

②김쌤은 머리를 풀어 보신적이 한 번도 없으시다. (수련회에 숙소에서도!)

또 서쌤은 머리를 묶지 않으신다.

우와~ 조금 신기하다... ㅇㅅㅇ! 아이~ 궁금해! >ㅅ<~

3월 31일 화요일                       날씨 : 햇님과 구름 구분없음~

일어난 시각 : 8시 15분              잠자는 시각 : 12시

제목 : 고무줄 총

영재학급 2째날!! 오늘 발명주제는 '고무줄 총' 이었다.

처음에는 막상 앞이 깜깜했다. 테이프,본드,컵,고무줄,싸인펜,색연필,

나무젓가락만 가지고서 어떻게 고무줄총을 만들지...

설계도도 그리기 힘들었다...

그래도 뚝딱뚝딱 붙이고 떼고 꾸미기를 반복했더니 꽤 괜찮은 발명품이 나왔다.

모양은 아주 심플하고 친구들에 비하면 평범했지만 고무줄은 쏴졌다.

만들기는 성공인데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집에 가지고 간 후에

튼튼하고 모양나게 꾸몄더니 정말 멀리 나갔다!!

그리고 남은 나무젓가락으로 새총까지 완성!! ^ㅇ^

5월 14일 목요일         날씨 : 복잡, 꿀꿀

일어난 시각 : 8시 10분         잠자는 시각 : 11시

제목 : 오빠 생일

HAPPy Birthday~!

오빠의 18번째 생일이다~! 하지만 나는 별로 신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빠는 가족보다 친구가 더 중요해서 생일, 기념일은 친구와 같이 한다,,,

아침에는 미역국을 먹었다. 예전에 오빠는 매일 집에서 같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얼굴 보기가 너무 힘들다.

휴~ 나도 오빠와 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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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나타나는 글이 아닐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