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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1. 민사고는 정말 영어로만 수업하나요?
아닙니다. 영어로'만' 수업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수업이 실제 영어로 진행됩니다. 국어, 국사, 한문, 도덕의 경우에는 우리 말로 수업을 해야 그 의미가 있기 때문에 100% 한글로 진행되며, 다른 과목의 경우에는 대부분 영어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한글로 수업을 진행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클래스의 경우 영어로 진행할 수도있지만 학생들의 빠른 이해와 문제유형을 생각한다면 우리말로 수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2. 그럼 수업 외 시간은요?
민사고는 EOP (English Only Policy)라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쉬는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 등 기숙사 방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는 반드시 영어를 써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선생님께 제제가 가해집니다. 제가 1학년때는 EOP paper라고 위반자에게 한 3~4문단 되는 article을 주고서 그것을 암기하는 것이 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sat 단어를 암기해서 테스트를 봐야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변했으며 이러한 규정은 가변적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쉬는시간에도 여러곳에서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소리가 들려오며, 모든 행사(입학식, 졸업식, 아침조회 등)도 영어로 진행됩니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의 훈화말씀도 영어로 하시며, 교내 공지사항도 물론 영어로 방송됩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그래서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친구에게 전달이 잘 안될경우에 그냥 꾹 참고있다가 기숙사 방 안에서 이야기 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
입학 당시 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도,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외국 못지 않게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붙고, 익숙해지기 때문에 실력이 늘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3. 수업시간은 일반 학교와 어떻게 다르나요?
민사고는 보통 한반에 15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의응답이 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모르는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을 하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인원이 얼마 없기 떄문에 토론의 분위기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발표수업을 하더라도 조를 짜서 대표만 발표하는 것이 아닌, 전원이 모두 발표를 하게끔 하는 수업이 대다수입니다.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억지로 배우는 마음이 아닌, 학문을 탐구하는 마음가짐으로 '아는 즐거움'에 빠지게 됩니다.
예체능 (체육과 미술 ,음악) 시간도 여느 학교와 다릅니다. 민사고에는 1)천연잔디 축구장, 2)정규트랙, 3)인조잔디 야구장, 3)테니스코트, 4)실내, 실외 농구코트, 5)국궁장, 6)골프연습장, 7)씨름장, 8)체육관 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체육수업을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시설들은 학생들에게는 언제든지 개방이 되어있기 때문에 방과후나 주말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합니다.
음악의 경우도 민족교육관이라는 곳에서 여자는 가야금, 남자는 대금, 소금, 향피리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국악을 배웁니다. 음악선생님은 풀피리 무형문화재인으로서 위 악기 외에도 사물놀이, 궁중음악에도 능하셔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언제든지 다른 국악기도 배울 수 있습니다.
미술의 경우, 포토샾, 플래쉬 등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미술수업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등교길>
아침에 지각을 하게 되면 벌점이 부과되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학생들이 뛰고있습니다.
<영어수업>
위 사진같이 책상이 일반 학교의 책상이 아니라 좀더 넓고, 이동이 자유로운 책상입니다. 때문에 선생님들은 개인 오피스에 자신의 수업방침에 가장 적합한 책상 배열을 구성하시고 계십니다.
<소프트볼>
인조잔디 야구장 (크기도 정규 야구장과 동일합니다)에서 소프트볼을 하는 모습입니다. 장비도 모두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궁>
민사고가 자랑하는 국궁 입니다. 국궁에 사용되는 활, 화살, 국궁복장 모두 학교에 구비되어 있으므로 따로 구입을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활 시위를 당기는것이 의외로 정말 힘듭니다.
<가야금>
민족교육관에서 여학생들이 가야금을 배우는 모습입니다. 가야금은 별도로 구매를 하셔야 하며, 학교에서 단체구매를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대금>
대금, 소금, 향피리중 하나를 각자 구입을 해야 합니다. 역시 공동구매를 하기 떄문에 다른 곳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학>
수학시간에 학생이 발표를 하는 모습입니다. 수학의 경우 선생님이 만드신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AP 교재로 진행을 하거나 혹은 시중의 문제집을 참고하여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진도는 민사고에 조기졸업생도 있는 만큼 일반 학교에 비해 훨씬 빠릅니다.
<축구>
잔디구장에서 하는 사진도 있지만, 지금은 잔디구장에서 다른 클래스가 수업을 하고 있어 야구장에서 미니축구를 하는 모습입니다. 축구선생님은 전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뛰어난 축구실력의 보유자이십니다.
<세계사>
세계사의 야외 수업시간입니다. 선생님들은 가끔식 날씨가 좋거나 기분이 내키시면 야외수업을 하곤 하십니다. 충무관과 다산관 앞에 잔디밭이 꽤 넓게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사 선생님은 독일인 선생님으로, 민사고의 많은 외국인 선생님들 중 한분이십니다.
<수업 쉬는시간>
민사고 학생들도 여느 학생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수업시간에 칠판에 낙서를 하며 노는 것은 아직 천진난만한 고등학생의 모습입니다.
<사회>
사회시간입니다. 사회교사신 강문근 선생님은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계시며 (www.welovetravel.net) 이곳에 가시면 민사고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졸음>
한 학생이 쉬는시간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가방에 머리를 박고(?) 졸고있습니다.
민사고학생들에게도 수면은 가장 달콤한 유혹이자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입니다.
<달리기>
민사고는 우레탄 정규 트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저녁을 먹고 조깅을 하거나, 달리기로 체력을 기르는데 많이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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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는 학교의 위치 특성상 학원을 다닐 수가 없습니다.
민사고는 정말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민사고의 수업시간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수업들입니다.
민사고는 단순한 지식전달의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하는 학교입니다.
민사고의 학생들은 이 수업을 받고 큰 학생들로 창의력, 발표력, 이해력에서 굉장히 우수합니다.
이상 3부를 마칩니다
어쨰 사진을 모으다 보니 예체능 쪽의 사진들이 많이 모았는데, 사실 다른 일반 수업시간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사진을 찍는 일이 없으니.. 사진자료가 부족하였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사진출처 : www.minjok.hs.kr
www.welovetra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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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