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체적 환경관리 : 공부는 총력전이며, 체력이 곧 실력이다

건강한 마음과 몸은 단지 학습과 연관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항상 중요한 문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신체적 환경요소들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집중이 안 되거나, 자신감이 떨어져서 잘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문제다.

= 15일 =

* 표어 : 최소 하루 6시간은 자야한다

수면시간을 줄이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확실한 역효과를 불러온다. 최소 하루 6시간은 자야하고 4시간을 잔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학교공부를 못하거나 안 하는 아이들은 잠만 자는 아이들이다. 식사를 거르고 수면부족에 시달리면 수업시간에 잘 수밖에 없다. 편하게 자라.

= 16일 =

* 표어 : 건강상태를 체크하자

아침에 깨울 때 일어나는 시간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잠에서 깨자마자 금방 일어날 수 있으면 건강상태가 좋은 것이고, 깨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면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 17일 =

* 표어 :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여학생들의 경우 남학생들 보다 유혹을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지만 체력의 차이로 인해 성적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꾸준한 운동은 질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 18일 =

* 표어 : 아침밥은 꼭 먹자

두뇌활동은 탄수화물 섭취량과 비례한다. 아침밥을 거르면 오전을 망친다. 아침밥이 20점을 좌우한다. 시험을 앞두고 머리가 멍해질 때 초콜렛, 엿, 사탕 등이 응급처방의 효과를 준다.

= 19일 =

* 표어 : 10대 질환을 예방하자

질병에 대한 부모님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학원, 과외, 성적, 공부법 보다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코질환, 두통, 만성피로, 요통, 잦은 감기, 소화불량, 생리통, 과민성 대장증후군,  어깨결림, 변비 등 10대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자

= 20일 =

* 표어 :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있으면 건강관리를 훨씬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에 들러 자신의 체질과 몸상태를 점검해보자

= 21일 =

* 표어 :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를 받자

이 세상에 만병통치약은 없다. 하지만 맞춤식 약품은 있다. 사상체질을 기준으로 체질을 진단하여 그에 따른 처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하는 학생,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학생, 여름철에 땀이 나면 기운이 빠지는 소음인, 운동이 부족하지만 하기 어려운 학생,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잘 안되는 학생, 몸에 열이 많아 산만한 학생은 보약이나 영양제가 필요하다.

<여름방학 건강관리와 학습법 특강> - 황치혁/황&리 한의원 -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