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빨간 입술젤리
(장르 창작동화│주제 거짓말│뜨인돌 어린이 펴냄)

주인공 이솔이는 거짓말을 못하면 자기가 손해라고 생각하는 어린이입니다. 누군가 거짓말을 잘하는 방법을 좀 알려주면 좋겠다면서요. ‘나도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면서 마음속으로 외치는 순간! 놀랍게도 거짓말을 잘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새빨간 입술 젤리를 손에 쥐게 됩니다. 드디어 바라던 대로 뛰어난 거짓말쟁이가 된 이솔이. 젤리 덕분에 이솔이는 정말로 친구들한테 인기도 얻고 사람들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이나영 그림, 김소희 그림. 1만1000원

● 오 마이 갓 코로나가 다시 온다고?
(장르 학습만화│주제 코로나19│예림당 펴냄)

궁금한 걸 참지 못해 늘 질문을 입에 달고 사는 소년 허수, 그의 단짝인 크리에이터 유망주 가비, 그리고 천재 기계 공학자인 허수 아빠 닥터 손. 이들이 살고 있는 한 마을의 바닷가에 커다란 배 한 척이 돌진합니다. 가까스로 멈춘 배에서 구명정 하나가 바다로 뚝 떨어지고, 구명정에서 나온 한 남자가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빼앗아 타고 사라집니다. 시간이 흐른 뒤 이 배의 내부가 공개됩니다. 안에는 선원과 연구원들이 고열,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있었지요. 신종 바이러스가 퍼진 것이라고 전해지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임영제 글·그림. 1만2000원

●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장르 그림책│주제 기억│북뱅크 펴냄)

어느 날, 한 소녀가 머리를 빗고 있는데 소녀의 아빠가 이사를 가게 됐다고 말했어요. 엄마는 무척 기뻐했지만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가서 새로운 집에서 살아야 했어요. 부모님은 소녀에게 가방을 하나 주고는 거기에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들을 담아 보라고 했지요. 소녀가 정말 사랑하는 것만 담으라고 말이지요. 어항, 의자, 배나무, 버스 기사 아저씨, 내 친구…. 너무너무 가지고 가고 싶은 것이 많아서 소녀는 속상합니다. 소녀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요? 세피데 새리히 글, 율리 크 그림.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