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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교와 창암 글씨에 미치다 |
| 최준호 (지은이) | 한얼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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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가 : 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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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가 : 9,600원(20%off, 2,400원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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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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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거장 아산 조방원 선생이 1960년대 중반 전주에서 구한 뒤 지금까지 소중하게 소장하고 있는 원교와 창암의 서첩. 시간이 날 때마다 서첩 위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원교와 창암의 글씨를 따라 지두필을 써온 아산 선생의 "완상과 농첩의 즐거움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에 따라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다.
불행한 삶을 살다간 조선의 두 명필, 원교 이광사는 1705년에 태어났고, 창암 이삼만은 1770년에 태어났다. 서첩은 당대 최고의 명필로 이름을 날린 원교를 흠모한 창암이 어딘가에서 원교의 서첩을 구해, 평생을 완상하고 농첩하다 만년에 이르러 서첩 뒷면에 자신의 글씨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두 대가 모두 독특한 필법과 장법으로 물 흐르듯이 서첩을 채우고 있다. 원교의 글씨는 자획이 건강하고 훌륭하며 기상이 웅장하고 빼어나다. 그리고 창암의 글씨는 붓놀림이 신묘하여 몸 둘 바를 모를 정도이다. 더욱이 창암은 서첩을 사이에 두고 원교를 흠모하면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듯이 쓰고 있다. 원교와 창암, 두 거장의 글씨를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보지 않고서는 느끼기 힘든 서첩의 필법과 장법, 종이에 스며든 먹의 농담, 붓의 속도감과 꿈틀거림 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첩의 도판 전부를 책 뒤에서부터 수록하여 아산 선생이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지두필을 쓰면서 완상과 농첩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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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 최준호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 대만사범대학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대만에서 왕베위에 교수에게 전각을 배웠으며, 2005년 현재 도립 전라남도옥과미술관 관장, 광주대학교 겸임교수, 재단법인 아산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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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알라딘 인터넷서점(www.aladdi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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